알뜰교통카드 이용방법, 최대 48,400원 마일리지 혜택

알뜰교통카드의 혜택이 최대 48,400원으로 확대되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올 초에 인상된 지원 혜택을 발표한 바 있는데요, 3월부터 저소득층의 혜택을 더 확대했습니다. 그렇다면 알뜰교통카드 이용 방법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알뜰교통카드

알뜰교통카드란, 대중교통을 타기 위해 자전거나 도보로 이동한 거리만큼 마일리지가 적립·지급되고, 카드사의 할인 혜택 등으로 최대 30%의 대중교통 이용요금을 절감할 수 있는 교통카드입니다.

알뜰교통카드 대상

일반 - 기본 마일리지 적립 대상자

청년층 - 일반 대상자 중 만 19세~34세

저소득층 - 만 19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3그룹으로 분류되고, 저소득층의 경우 관할 주민센터에서 발급받은 증빙서류를 통한 확인이 필요합니다.

마일리지 적립 기준

올 초 국토교통부에서는 청년층과 저소득층(기초 차상위계층)의 지원을 확대한 바 있으나, 3월부터 저소득층의 혜택을 위 표와 같이 한번 더 확대하여,

일반층은 월 최대 19,800원으로 1년이면 237,600원

청년층은 월 최대 28,600원으로 1년이면 343,200원

저소득층은 월 최대 48,400원으로 1년이면 580,800원의 혜택을 누리실 수 있습니다.

월 최소 11,000원 ~ 최대 48,400원까지 30~50%의 교통비를 캐시백으로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카드사별로 10%, 마일리지 20% 추가되어 일반층은 최대 30%, 청년층 38%, 저소득층은 50%까지 혜택을 누리실 수 있습니다. 자전거나 도보로 이동한 거리가 멀수록 더 높은 마일리지가 적립되지만 이 이동 거리에는 하루 최대 800m로 제한이 있습니다. 1일 횟수 한도 없이 다수 적립이 가능하나, 월 상한 44회까지 적립됩니다(45회 이상 이용 시 마일리지 적립액이 높은 순으로 44회까지 익월 적립) 하반기부터는 44회 → 66회로 확대 예정입니다. 또한, 미세먼지주의보 발령일과 환경 관련 기념일에는 2배로 적립됩니다.

마일리지 적립 조건

월 15회 이상 알뜰교통카드로 대중교통 이용 시 지급되며, 주민등록상 주소지 검증이 필요합니다.
주소지 확인 시 알뜰교통카드 앱 첫 달은 횟수 무관하게 이용이 가능합니다.

마일리지 환급

이렇게 적립된 마일리지는 알뜰교통카드 신청할 때 등록했던 계좌로 캐시백 되어 현금으로 들어오거나, 결제 대금에서 차감됩니다.

모바일 캐시비나 티머니페이의 경우, 마일리지를 현금처럼 전환하여 교통비로 결제도 가능합니다.

알뜰교통카드 사용 가능 지역

전국 17개의 시·도, 173개의 시·군·구에서 사용이 가능합니다.

서울특별시 전역
부산광역시 전역(동해선 일부의 경우 적립 제한)
대구광역시 전역
인천광역시 전역
광주광역시 전역
울산광역시 전역
세종특별자치시 전역
경기도 전역
강원도 춘천, 강릉, 원주
충청북도 청주, 옥천, 제천, 충주
충청남도 전역
전라북도 전주, 완주, 익산, 남원, 군산, 정읍
전라남도 무안, 순천, 신안, 목포, 여수, 해남, 광양, 나주, 담양
경상북도 포항, 경주, 영주, 김천, 영천, 구미, 상주, 칠곡 / 경산, 안동
경상남도 전역
제주특별자치도 전역

이용 가능한 대중교통

노선버스 - 마을버스, 시내버스, 광역버스(시외버스, 고속버스 제외)

도시철도 - 수도권, 부산, 대구, 광주, 대전(경전철 포함)

여객철도 - 광역철도(KTX, 새마을, 무궁화호 등 일반 철도 제외)